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리플 H/평가 (문단 편집) ==== 명문 도장 출신의 자부심 ==== || [[파일:external/www.wzronline.com/004.jpg|width=100%]] || 트리플 H의 스승, '''월터 '킬러' 코왈스키'''는[* [[아이언 클로]] 주 사용자로 잘 알려져 있다. [[http://blog.naver.com/ffung347/220411655485|코왈스키에 대해 궁금하면 참조]]] 천하의 [[브루노 삼마르티노]]가 ''' "내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킬러 코왈스키다." ''' 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는 '철인' [[루 테즈]]의 제자였기에 트리플 H는 그야말로 프로레슬링 계의 최고 순혈인 셈. 트리플 H는 그의 도장에서 훈련하며 단체에서 태그팀 챔피언을 지내면서 스승을 비롯한 올드한 프로레슬러들의 영향을 크게 받아왔다. 그런데 이러한 명문 도장인 킬러 코왈스키 도장 출신 선수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히 커서, 본인이 '내가 경기를 이끌었으면 이끌었지, 남에게 이끌려 가진 않는다'는 주의를 고수하다보니, 경기 스타일을 바꾸는 것을 원체 꺼린지라 상대에 따라 조금만 잘못하면 경기가 지루해 지기 쉬웠다. 이는 현역 시절 그가 [[CM 펑크|백야드 레슬링]]과 북미 바깥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운영을 대놓고 폄하하기도 하고, 그런 이들과의 경기 상성도 잘 맞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경기 스타일의 고집과 "그래서 내가 이기나?"로 대표되는 현역 시절 승리에 대한 집착까지 겹쳐 버리면 정말 답이 없었다. 괜히 상대를 파묻는 조롱 짤방이 나온 게 아니라는 것. 이 시절에는 트리플 H 본인이 [[헐크 호건]]식 원패턴 레슬러도 아니며, 덩치는 엄청 크지만 그렇다고 [[빌 골드버그]]나 [[브록 레스너]]처럼 무자비한 [[스쿼시 매치]]가 연상되는 이미지까진 아닌데, 개연성이 없을 수준으로 승리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 이 결점은 무적 선역이었던 [[존 시나]]에게도 적용되었으나, 시나는 이 문제를 스스로 알고 같은 상황에서 상대를 일방적으로 리드한다기 보단 최대한 상대에게 맞춰주는 운영을 보여줬다는 것. 물론 이것도 좀 심해서, '''침대 레슬링 운영'''이라고 욕을 먹긴 했지만. 그래서 초창기 백만 안티 시절보다는 탑 독 경기 운영도 잘 하려고 노력하고, 비정통파 악역 캐릭터들과도 명경기를 많이 만들어냈다. 대표적인 경기가 바로 CM 펑크와 2011년 머니 인 더 뱅크에서 가진 타이틀 매치.] [[데이브 멜처]]는 트리플 H가 훌륭한 프로레슬러인 것은 사실이지만 상황에 따라 먹히는 경기 스타일이 다른데 트리플 H는 마치 관중들을 가르치려는 듯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가 당일 하기로 정한 경기 스타일을 끝까지 고집한다고 지적했다. 자부심 덕분에 그만큼 열정이 있고, 우유부단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많이 만들 수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좋지 못한 경기를 만들게 되는 상황도 많아지기에, 본인의 뛰어난 기량과는 별개로 경기 퀄리티에 대한 기복이 심해지는 것이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Zcu-eRWwAAI93_.jpg|width=100%]]|| || '''인디 프로레슬링 단체 Evolve Wrestling 흥행을 관전하는 트리플 H.''' || 하지만 프로레슬링 단체 경영에 뛰어든 지금에 와서는 회사 경영을 하면서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옛날에는 프로레슬링 도장 출신이 아니면 선수 취급도 안 했던 보수적이고 정통주의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던 그가 이러한 아집들을 꺾고 시야를 넓게 가지면서 여러 인디 단체에서 활동중인 신예들을 눈여겨 보다 줄기차게 영입하고 있다. 최근엔 WWE 네트워크라는 거대한 하나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WWE 더 크루저웨이트 클래식]]'라는 일종의 국제적인 토너먼트를 기획하는 등 그간 소외되어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치지 못했던 경량급 선수들을 대량 육성해서 자신 역시 한 팬의 입장으로서 장기적으로 크루저웨이트 디비젼을 부흥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또한 선수들에게 단순히 경기 일정만 통보해 주고 '네가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무작정 떠밀기 보다는 "자네가 누구인지를 온 세상에 알리겠네. 자네의 본 모습을 보여주겠네. 지금까지 걸어왔던 행보들 하나 하나를 조명하겠네. 눈부신 기량의 상대와 한 링 위에 서서 모든 이들에게 자네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주겠네."라는 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코치를 해주면서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등의 심혈을 기울이는 프로젝트로 짜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들은 마땅한 무대를 찾지 못해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 나는 그 점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나는 이것을 놓치고 싶지 않았고, 그들은 진가를 발휘활 찬스다. 따라서 이 토너먼트는 그런 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현재 계속 추가되는 그의 선수 영입 리스트를 보면 이젠 좀 무서운 수준이다.(...) 거의 싹쓸이 수준으로 각 단체의 유망주들과 베테랑들을 긁어모으는 중이라 이미 그가 총괄직을 맡고 있는 [[NXT]]는 '''괴물 집합소'''가 된 지 오래. 일적인 면에서 척을 졌던 여러 선수들과도 화해하는 행보를 보여줬다. [[크리스 제리코]]는 "우리는 비록 젊은 시절에 불화가 있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그럴 수도 있는 일이었다. 우린 여전히 좋은 친구 사이다. 그는 더이상 나를 묻으려고 했던 과거의 그가 아니다."라고 밝혔고, 과거 WWE와 완전히 등을 돌렸던 [[브루노 삼마르티노]], 그리고 자신과 오랜 기간동안 앙숙이었던 [[얼티밋 워리어]]를 다시 불러들인 것도, 안티 WWE의 상징이던 [[사모아 조]]와 [[스팅(프로레슬러)|스팅]]을 설득하여 데뷔시킨 것도 모두 트리플 H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 레슬러들은 모두 WWE에 대해 쭉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트리플 H를 만나기 직전까지도 시큰둥한 반응이었으나 그와 대화를 하고 난 뒤 마음을 돌리게 되었다고. 그간의 자기중심적 가치관이 많이 풀어지고 긍정적인 쪽으로 대부분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과거의 행적들 때문에 '아직까지도' 자잘한 잡음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편. 예시를 하나 들자면 [[브렛 하트]] 만큼은 여전히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 이래로 지속되어온 불편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브렛이 2010년대 들어서 화해하고 어느 정도 관계도 양호해진 [[숀 마이클스]]나 [[릭 플레어]] 와 달리 유독 트리플 H를 향해서 만큼은 여전히 독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